147번 확진자, 가족·지인 4명 접촉…모두 ‘음성’148번 확진자, 가족 3명 음성…아들 다니는 유치원 소독천안·아산 어린이집 14일까지 ‘휴원’…선제적 예방조치
  • ▲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19 구급차 소독장면.ⓒ충남도
    ▲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19 구급차 소독장면.ⓒ충남도
    충남도는 4,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충남 147‧148번 환자에 대한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천안‧아산지역 어린이집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휴원조치를 단행했다.

    현재 이들은 천안의료원 음압실에 입원,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역학조사결과 천안 거주 60대 여성인 충남147번 환자(천안 109번)는 가족 2명·지인 2명 등과 접촉했으나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도는 이 확진자 방문지역에 대한 소독을 완료한데 이어 확진자가 방문한 입장면행정복지센터는 밀접접촉자는 없으나 29명 전직원에 대한 예방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40대 아산거주 여성인 충남 148번(아산 11번) 확진자는 모친 확진 소식을 듣고 검체를 채취한 뒤 검사를 실시한 결과 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현재 천안의료원에 입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확진자는 역학조사결과 가족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세 아들은 다니는 어린이집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4,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천안‧아산 지역 어린이집 전체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예방적 차원에서 휴원조치를 단행했다.

    이어 인근 편의점과 확진자 거주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페쇄회로(CCTV) 분석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