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5분 자유발언 통해 촉구… “생활SOC에 대한 과감한 투자도” 강조
  • ▲ 이상식 충북도의원.ⓒ충북도의회
    ▲ 이상식 충북도의원.ⓒ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이상식 의원(청주7·산업경제위원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미래를 위한 정책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도의회는 21일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이 의원 등으로부터 5분 자유발언을 들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단기간적 처방이 아닌 정책적 준비가 필요하다”며 “우선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서 충북도에서는 경제관련 단체와 접촉면을 더 늘려 세계 경제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지원금 이외에 충북형 긴급생활안정자금의 선별적 추가지급에 대해서도 숙고해 달라. 실물경제가 어려울 때는 긴급생활안정자금 등을 통해 소비를 일으키는 지자체형 양적완화 정책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 강력한 재정구조조정을 통해 추가 재정확보에 나서 달라”며 “불요불급한 사업을 조정해 기초생활조차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을 돌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동네시장 및 인근 상점 이용과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등 기업과 도민, 공공기관 등이 경제 주체별로 이를 각각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생활SOC에 대한 과감한 투자도 필요하다”며 “생활SOC 투자는 경기부양과 함께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