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번 확진자 남편…자가 격리 중 5일 확진 판정
  • ▲ 천안시 방역요원이 천안의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천안시
    ▲ 천안시 방역요원이 천안의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천안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부여 규암성결교회의 신도와 접촉자(남편)가 5일 확진 판정됐다.

    이에 따라 규암성결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는 부목사와 신도 등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충남도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충남 136번(부여 11번) 확진자는 부여 거주 71세 남성으로 5일 부여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결과 코로나19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부여 규암성결교회 충남 130번 확진자의 접촉자(남편)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달 31일 충남 130번 확진으로 자가 격리 중 지난 1일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이 확진자는 구토와 오한 증세를 보여 이날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다시 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환자로 판정이 됐다.

    도방역대책본부는 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