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번 확진자 남편…자가 격리 중 5일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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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부여 규암성결교회의 신도와 접촉자(남편)가 5일 확진 판정됐다.이에 따라 규암성결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는 부목사와 신도 등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충남도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충남 136번(부여 11번) 확진자는 부여 거주 71세 남성으로 5일 부여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결과 코로나19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이 확진자는 부여 규암성결교회 충남 130번 확진자의 접촉자(남편)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도 방역당국은 지난달 31일 충남 130번 확진으로 자가 격리 중 지난 1일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나온 바 있다.그러나 이 확진자는 구토와 오한 증세를 보여 이날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다시 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환자로 판정이 됐다.도방역대책본부는 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