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40대 남성… 처갓집·식당 등 다닌 후 대전 자택으로 귀가
  • ▲ 13일 정부세종청사 내 중앙부처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 통제 안내문이 붙어있다.ⓒ세종시
    ▲ 13일 정부세종청사 내 중앙부처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 통제 안내문이 붙어있다.ⓒ세종시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 33번 째 확진자 A씨(41·해양수산부)가 지난 휴일 전북 전주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5시 30분쯤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처가에 도착한 뒤 덕진구 금암동 벽계가든(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오후 7시께 처가로 돌아갔다. 

    다음날 오후 1시쯤 완산구 소양면 원조화심순두부(음식점)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오후 2시께 다시 처가로 돌아갔으며 저녁 8시쯤 자택인 대전으로 귀가했다.

    13일 세종시로부터 동선을 연락받은 보건당국은 CCTV 확인을 거쳐 소독을 했으며 접촉자를 파악중이다.

    방역당국은 CCTV로 동선 확인 등을 통해 A씨가 방문한 장소에 대해 방역조치하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12일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