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가보훈처 40대 여성·해수부 50대 남성 등
  • ▲ 세종시가 최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금남면에서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세종시
    ▲ 세종시가 최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금남면에서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세종시
    속보=세종에서 12일 중앙부처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이날 현재 세종시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세종시에 따르면 국가보훈처 40대 여성 공무원(18번)과 해양수산부 50대 남성 공무원(19번) 등 2명이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 판정됐다.

    이들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시는 추정하고 있다.

    시는 정부세종청사와 줌바댄스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중앙부처 공무원의 잇단 감염을 심각한 상황으로 보고, 정부와 적극 공조해 더 이상의 감염자가 없는지 철저히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를 상대로 동선파악 등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관련 내용을 문자 메시지와 SNS 등을 통해 추가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들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방문이 확인된 곳에 대해서는 폐쇄 조치하고 방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