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3개월간 ‘한시적·단계적’ 30~10%
  •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전경.ⓒ충북보과대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전경.ⓒ충북보과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입주기업 임대료를 이달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보과대 창업보육센터는 199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 24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은 이번 사태로 인해 수출 및 매출 감소로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보과대는 기업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차원에서 한시적·단계적으로 30%~10%의 임대료 감액을 결정했다.   

    이러한 임대료 감액 조치는 충북도내 창업보육센터 중 첫 번째 사례로 향후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여러 기업을 지원키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을 견인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대학은 기대하고 있다.

    송승호 총장은 “코로나19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이 사태의 조기 종식과 우리대학에 입주한 기업의 성공적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보과대 창업보육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추가 애로사항에 대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가적으로 기업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