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일가족 4명에 이어 또 확진 판정…5일 5명 ‘확진’
  • ▲ 대학병원 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 대학병원 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충남 천안에서 줌바댄스 교습소 발 ‘코로나19’가 연일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등 속수무책의 상황이다. 

    지금 같은 상황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저절로 수그러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시민들의 감염에 대한 불안감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5일 충남 천안에서 일가족 4명(지난 3일 남편 확진)이 확진 환자가 나온데 이어 오후에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또 발생하는 등 이날 모두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확진 판명된 천안 89번 확진자는 25세 여성이며 지난 3일 무증상으로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한 결과 5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도는 이 확진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천안지역에서만 8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천안에서는 일가족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줌바댄스 교습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78명으로 늘어나는 등 차단 방역대책이 시급하다.

    충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를 적극 찾아내 격리 조치 및 차단방역을 하고 확진자 나오면 치료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 줌바댄스 발 전파 경로가 더 이상 확산 되지 않도록 격리시키는 것 이외는 현실적으로 대안이 없다”며 “줌바댄스 강사와 수강생들의 감염 초기에 큰일 났다고 생각했지만 선방했다. 27~28일 왕창 나왔는데 저인망식으로 신속하게 검사를 대규모로 진행했기 때문에 걸러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