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무응답자·거부자 519명…경찰 조사 협조 요청
  • ▲ 대학병원 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 대학병원 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충남도는 28일 도내 신천지교회 신도 525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증상자는 9개 시‧군에서 87명(타 시‧도 포함)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내 41개소에서 유증상자는 모두 81명으로 조사됐다.

    도는 “증상자는 단순 미열과 기침, 인후통 등 모두 포함됐다”며 “유증상자는 천안 30명, 공주 21, 보령 3 아산 16명, 논산 7명으로 각각 조사됐다”고 말했다.

    도는 신천지 시설에 대해 각 시‧군을 통해 지속적으로 폐쇄 유지 및 수시 방역을 지시하는 한편 증상자 81명은 도 보건정책과에 명단을 통보해 진단검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전화 무응답자와 거부자 519명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재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연락이 안 되는 신도는 방역대책본부와 경찰을 통해 소재파악을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각 시·군 관계자들이 신천지 신도에 대한 모니터링 및 매일 파악하고 방대본에서 추가 통보된 신천지 교육생 1305명의 명단을 시군에 즉시 전달했다.

    신천지 교육생은 천안 550, 공주 133, 보령 23, 아산 251, 서산 120, 논산 64, 계룡 37, 당진 40, 금산 11, 부여 6, 서천 40, 청양 2, 홍성 8, 예산 11, 태안 7, 기타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