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주제… ‘더 즐겁고 더 흥겨운 축제’ 만들기로
  • ▲ 사진은 지난해 열린 청원생명축제 현장.ⓒ청주시
    ▲ 사진은 지난해 열린 청원생명축제 현장.ⓒ청주시

    충북 청주시의 대표적 농특산물 축제인 ‘2020 청원생명축제’ 일정이 확정됐다.

    청주시는 12일 청주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을 알리는 2020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9월 18일부터 9월 27일까지 10일 간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한범덕)는 시청에서 열린 2020 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올해 축제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개최 시기를 확정했다.

    추진위는 농산물 축제로의 정체성을 살리고, 오감만족(五感滿足)을 주제로 내세워 더 즐겁고, 더 흥겨운 축제를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농산물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총감독 권한 강화 △농산물 축제 정체성 확보 △대폭적인 변화 모색 등 농업문화가 살아 있는 체험형 축제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5년간 변화가 없었던 추진위를 대폭 개선하고, 축제 실행 부서를 기존의 문화체육관광국에서 농업정책국으로 변경하는 등 축제 12년째를 맞아 새로운 도약의 시발점으로 삼기로 했다.

    연규옥 농식품유통과장은 “시민이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 오감이 충족되는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