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T·4차선 도로 인근·상가 밀집지역 주변·교통여건 미흡한 학교 대상
  • ▲ 세종시교육청이 신학기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통학 안전에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초등학교 21개교에 ‘통학로 안전지킴이’를 배치⋅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교한 솔빛초등학교를 최교진 교육감(왼쪽 첫 번째)이 방문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통학로 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 세종시교육청이 신학기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통학 안전에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초등학교 21개교에 ‘통학로 안전지킴이’를 배치⋅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교한 솔빛초등학교를 최교진 교육감(왼쪽 첫 번째)이 방문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통학로 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2020년 3월 신학기부터 내년 2월까지 통학 안전에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초등학교 21개교에 ‘통학로 안전지킴이’를 배치⋅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통학로 안전지킴이’는 BRT 인근에 위치하거나 학생 통학시 4차선 이상의 도로 횡단 등 통학여건이 미흡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교통안전 지도 및 등하교 동행도우미(워킹스쿨) 역할을 수행한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학교 희망을 받아 지난달 31일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들 학교에 대한 ‘통학로 안전지킴이’ 배치 여부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18년도 1개교를 시작으로 2019년 15개교, 올해는 학교 수 증가와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21개교에 ‘통학로 안전지킴이’를 확대운영하게 된다.

    올해 선정된 글벗초는 스쿨존 내 2곳에서 도시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여울초와 보람초는 BRT도로에 인접하고 있다. 

    조치원신봉초와 부강초는 학교 앞에 4차선 도로가 지나고 있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통학로 안전지킴이는 초등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되는 중요한 봉사 인력”이라며 “아이들이 학교와 집을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더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