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충분히 확보해 공공장소·어린이집·유치원 등에 비치”
  • ▲ 더불어민주당 윤형권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57)가 지난달 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에 있을 4·15 총선에 세종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김동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형권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57)가 지난달 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에 있을 4·15 총선에 세종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김동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형권 세종시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세종시와 시교육청에 손 세정제와 마스크 구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적극 대응을 요청했다.

    국내 감염자가 15명으로 늘어난 데 따른 예방대책 마련 차원에서다.

    윤 예비후보는 “세종시와 시교육청에 예비비를 지출해서라도 품귀현상으로 일반인이 구하기 힘든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충분하게 물량을 확보해 공공장소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 각급 학교에 비치할 수 있도록 구입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공동주택과 거리에도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걸어 시민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시민들이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달 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1대 총선 세종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고 노무현 대통령이 수도 서울을 세종으로 옮겨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려 했지만 기득권 세력에 막혀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 새로운 역사를 세종에서 써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