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충북도의원, 도의회 5분 발언 주장
  • ▲ 이상식 충북도의원.ⓒ충북도의회
    ▲ 이상식 충북도의원.ⓒ충북도의회

    외국인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교육기회와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북도의회 이상식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7)은 20일 제37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충북도내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가 1만4000여 명을 넘어섰고, 2019년도 법무부 통계 충북도 외국인수는 4만502명, 외국인 노동자수도 2만429명에 이른다. 외국인 노동자는 고용이 어려운 기업과 고령화돼 가는 농업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우리 사회의 저출산과 고령화는 외국인 인력 수요의 증가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며 “외국인 정책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장기고용을 촉진하고,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최소한의 외국인 노동자의 권익이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