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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통공사, 임원 과도한 성과급 지급 ‘도마위’

올해 1인당 1480만 원씩 지급… 공사측 “평가결과 규정상 공개 불가”

입력 2019-10-25 11:06

▲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 위원장은 24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교통공사가 경영평가를 어겨가면서 임원들에게 과도한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밝히고 있다.ⓒ김동식 기자

세종교통공사가 경영평가를 어겨가면서 임원들에게 과도한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행안부의 경영평가를 기준해 지급되는 규정을 무시한 이러한 사실이 실질적으로 확인되면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 위원장은 24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올해 경영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고도 임원(사장 포함) 4명에게 1인당 성과급으로 1480만 원씩을 지급했다”며 “이는 경영평가 절차를 어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통공사가 성과급 지급의 기준이 되는 근무평정의 항목을 직원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성과급 기준 조차도 알수가 없다. 경영평가가 좋지 않으면 성과급 지급 비율을 줄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성토했다.

이어 “세종시청과 시의회에 이러한 사실에 대한 철저한 특별감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교통공사 오상혁 차장은 “근무평정은 노동조합 위원장에게 사전에 모두 공지했다"며 "다만 평가결과는 규정상 공개가 불가하지만 본인의 요구가 있으면 평가결과를 당사자에게만 공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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