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외식인증 브랜드… 농가 농산물 직거래 확대 소득 ‘보탬’
  • ▲ ⓒ충남도
    ▲ ⓒ충남도
    충남도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건강한 먹거리 문화조성을 위해 로컬푸드 인증식당인 ‘미더유’를 발굴·지원한다.

    4일 도에 따르면 ‘미더유’는 지역농가와 농산물 직거래 확대로 농가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외식인증 브랜드다.

    지역농산물 사용을 장려해 우리지역 향토 음식의 가치를 함께 지키고 높여 농촌지역 활성화를 견인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센터에서 관리하는 ‘미더유’ 인증업체는 총 37곳으로, 매년 재인증을 거쳐 주재료 지역농산물 사용여부, 위생상태 등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렇게 인증받은 미더유 업체들은 ‘충남 미더유 협의회’를 자발적으로 만들어 지역농산물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활성화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내년부터는 기존 충남연구원장이 인증하던 것을 도지사가 인증하는 것으로 격상해 도를 대표하는 로컬푸드 맛집으로 거듭나게 할 예정”이라며 “농산물 활용 비율 역시 기존 50%에서 70% 이상으로 상향, 농촌 활력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는 자격요건을 갖춰 선정된 미더유 인증업체에 대해서 충남 로컬푸드 대표 명칭 사용자격이 부여됨과 동시에 미더유 소개책자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로컬푸드 미더유 인증을 희망하는 도내 외식업체는 충남연구원 충남농업 6차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