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78억 들여 임대주택 80호 건립…‘의료‧문화‧복지’ 서비스 제공
  • ▲ 세종 조치원 신흥사랑주택.ⓒ세종시
    ▲ 세종 조치원 신흥사랑주택.ⓒ세종시
    세종시가 조치원 신흥사랑주택 준공을 하고 오는 27일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신흥사랑주택은 총사업비 178억 원을 들여 조치원읍 신흥리 일원 3473㎡의 부지에 연면적 6658㎡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2017년 10월 착공했다.

    신흥사랑주택은 임대주택으로 26㎡ 50세대, 33㎡ 30세대 등 모두 80가구이다.

    이 주택은 집이 없는 저소득 어르신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료를 주변지역의 30~40% 수준으로 책정했으며, 자격조건이 충족할 경우 영구 거주할 수도 있다.

    미분양 세대는 15호로 이달 중 입주자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 설치된 실버복지관은 인근 주민들도 사용할 수 있어 의료‧복지‧문화 서비스를 함께 누리고 건전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임대주택은 세종시설공단에 위탁해 운영하고 복지관은 민간위탁을 위한 행정절차를 통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