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도축 1261kg 거세우 숙성…23일 품평회23일부터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서 판매
  • ▲ 지난 7월 충북 음성 홍창영 농장에서 생산된 역대 최대 슈퍼한우가 출하된지 한달 만에 숙성기간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서울 롯데백화점은 지난 23일 등심 1kg에 25만원에 판매를 시작했다.ⓒ농협사료
    ▲ 지난 7월 충북 음성 홍창영 농장에서 생산된 역대 최대 슈퍼한우가 출하된지 한달 만에 숙성기간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서울 롯데백화점은 지난 23일 등심 1kg에 25만원에 판매를 시작했다.ⓒ농협사료
    “등심 1kg에 25만원. 역대 최고 슈퍼한우의 맛, 최고입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영수)와 청풍명월클러스터(대표 김락석)는 지난 7월 충북 음성에서 역대 최대 생체중 1261kg에 출하된 슈퍼한우가 한달여 간의 숙성기간을 마치고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시작했다.

    이 슈퍼한우는 지난 23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출하농가, 농협 축산경제, 농협사료, 충북도청, 청풍명월클러스터, 롯데백화점 등 관련업계에서 참석한 가운데 등심커팅식과 품평회를 진행했다.

    충북 음성에서 한우 450두(번식 150두, 비육 300두)를 사육하고 있는 풍산농장 홍창영 대표는 지난달 19일 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으로 도축한 결과 출하체중이 무려 1261kg을 기록해 기존의 기록을 가볍게 넘어선 대한민국 최고의 슈퍼한우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이 슈퍼한우는 지난달 청풍명월 클러스터가 2000만원에 사들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납품했다.

    품평회에 참석한 농협 축산경제 안병우 상무는 “농협사료의 사양관리프로그램에 따라 성실히 사육해주신 홍창영 농가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농협사료의 대표농가로서 양축농가에 고급 사양기술을 널리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 ▲ 충북 음성에서 생산된 역대 최대 슈퍼한우 품평회가 지난 23일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상무와 청풍명월클러스터 김락석 대표, 홍창영 생산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품평회를 열고 있다. ⓒ농협사료
    ▲ 충북 음성에서 생산된 역대 최대 슈퍼한우 품평회가 지난 23일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상무와 청풍명월클러스터 김락석 대표, 홍창영 생산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품평회를 열고 있다. ⓒ농협사료
    홍창영 대표는 “제가 기른 한우를 매입해준 청풍명월클러스터와 판매한 롯데백화점 잠실점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농협사료와 함께 최고의 한우를 생산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생체중 1261kg의 슈퍼한우는 청풍명월클러스터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추석맞이 선물세트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판매 첫날부터 등심 1kg에 25만원의 높은 가격에 판매를 시작했다.

    이 백화점은 슈퍼한우 1호세트 3kg에 82만원(등심2, 안심1, 채끝1, 치마1, 양지1), 슈퍼한우특호세트 2kg 50만원(안심1, 채끝2, 양지1), 슈퍼한우2호세트 2kg42만원 등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박완수 잠실점장은 “우리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잘 선보여서 한우산업 발전에 조금이라고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김락석 청풍명월 클러스터 대표는 “최고급 한우를 취급하는 백화점의 경우 한우 등심 1kg에 2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그러나 음성에서 생산된 슈퍼한우는 역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어 일반 한우보다 5만원 정도 가격이 더 높게 판매가격이 책정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