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충북도지사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상민 감독, 심재훈 선수, 백경혜 선수, 조영래 선수, 박천희 선수.ⓒ세종시장애인체육회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상민 감독, 심재훈 선수, 백경혜 선수, 조영래 선수, 박천희 선수.ⓒ세종시장애인체육회

    세종GKL휠체어펜싱팀이 우수한 기량으로 또다시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2일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3일간 청주 곰두리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세종GKL휠체어펜싱팀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심재훈 선수는 사브르A와 에뻬A에서 금메달 2개와 플러레A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조영래 선수와 박천희 선수도 각각 금, 은, 동 1개씩을 획득하며 메달 레이스에 합류했다.

    올해 세종GKL휠체어펜싱팀으로 이적한 백경혜 신인선수도 마지막까지 선전하며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이은웅 사무처장은 “세종시의 자랑인 세종GKL휠체어펜싱팀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올해 예정돼 있는 국내대회 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멋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제4회 세종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는 다음달 30일 부터 9월 1일까지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17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휠체어펜싱대회 중 규모가 가장 큰 국내대회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