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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선제적 재난예방대응시스템 가동

폭염TF, 그늘막 확충·현장근로자 공사중지 등 추진
사오리·주추 지하차도 실시간 예경보시설 구축

입력 2019-07-12 11:39

▲ 세종시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이 11일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가 폭염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세종시는 1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난관리과, 복지정책과, 노인장애인과, 일자리정책과, 농업축산과, 도시정책과, 대응예방과, 보건소 등 8개 부서가 합동 TF팀을 구성해 폭염 저감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폭염 특보는 일 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폭염주의보, 일 최고 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폭염 특보가 발령될 때는 건설현장 근로자 및 농업종사자 등 야외근로자에 대해 방문이나 전화, 무더위 휴식 시간제, 작업 시간 변경 등의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관내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에 무더위 쉼터 441개소를 운영하고, 금융 및 공공기관 등과 공조하여 쉼터를 더 확충하기로 했다.

폭우에 대비한 침수 취약시설 정비와 이재민 지원과 폭우 특별수송대책도 추진된다.

산사태 우려지역, 개발행위 및 건축허가 대상지, 대규모 공사장, 급경사지 위험지역 등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곳에 대해 자율방재단과 민·관 합동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폭우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에 대해 사전에 수방자재를 구비해 대비하도록 했다.

또한, 구호 및 방역물자를 사전에 확보하고, 풍수해 이재민을 긴급지원하기 위해 학교 등 151개소에 임시주거시설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재난 상황 발생 시, 휴대폰 문자, 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재난·사고 속보, 기상정보, 시민행동요령, 주변 대피소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고 발생 시 시민들의 큰 불편이 우려되는 주추·사오리 지하차도 내에도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지하차도에 사고가 발생하면 재난안전상황실과 지하차도 관리사무소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자동으로 스마트 경광등 및 전광판, 음성통보장치가 작동해 지하차도로의 진입을 차단하거나 우회하도록 해 대형사고로 번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게 했다.

하반기까지 노후화된 기상관측기기 5개소를 교체하고, 재난재해감시용 CCTV 2개소를 확충하기로 했다.

영상회의시스템도 구축해 운영한다.

세종시는 최근 32사단·세종시경비단 및 19개의 읍면동을 연결하는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해 재난이 발생하면 군부대가 신속하게 중장비, 인력 등을 지원할 수 있고, 통합방위작전 때는 지휘통제 수단으로 활용한다.

앞으로 재난현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시청을 잇는 통신망을 구축해 강력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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