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실국원장 회의 주재…“민선7기 공약사업 차질 없이 진행” 주문도
  •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4일 실국원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충남도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4일 실국원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4일 여름철 장마 등 풍수해에 대비, 도 당부민 안전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양 지사는 이날 실국원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늦은 장마가 6월 말이나 7월 초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지성 집중호우와 1∼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비해 구조안전위험 시설, 대형공사장, 교량, 터널 등 재난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양 지사는 현재 민선7기 1년의 마무리 시점임을 강조하며 “민선7기 공약 116개 사업 중 20% 정도(23개 사업)가 완료됐다”며 “나머지 사업은 3년 내 차질 없이 완결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2015∼2017년 감소 또는 정체현상을 보이던 자살률이 지난해부터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자살 예방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내달부터 본격 시행되는 7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사업과 관련, “어르신 이동권 확보 및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남은 기간 차질 없이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