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뜸·보람중 학생 25명 본회의·의사결정 과정 체험
  • ▲ 세종시의회가 3일 본회의장에서 관내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 모의의회’를 열었다.ⓒ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가 3일 본회의장에서 관내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 모의의회’를 열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가 2~3일 이틀간 본회의장에서 관내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 모의의회’를 가졌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 모의의회는 총 2회에 걸쳐 모의 본회의 및 스피치특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과 유철규 의원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 ▲ 세종시의회가 3일 본회의장에서 관내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 모의의회’를 연 가운데 포즈를 취하고 있다.ⓒ세종시
    ▲ 세종시의회가 3일 본회의장에서 관내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 모의의회’를 연 가운데 포즈를 취하고 있다.ⓒ세종시

    모의의회에 참가한 2개교(새뜸중, 보람중) 학생들은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자회의시스템에 의한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의회의 기능 및 역할 등을 학습했다.

    청소년 의장의 개의 선언으로 시작된 모의 본회의는 △자유학년제 폐지에 대한 제안 등 2건의 2분 자유발언 △시민 편의를 위한 버스 증설 방안 등 2건의 시정질문과 답변 △세종시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 2건의 교육행정질문과 답변 △세종시 CCTV 설치 확대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에 대한 찬반 토론과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서금택 의장은 “세종시의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드높은 뜻을 펼치고,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명품 도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번 모의의회가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모의의회는 오는 9월 25일 새뜸중학교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