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발화지점 205 거주자 B씨 자수…“방화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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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발생한 화재로 5명이 중경상을 입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A오피스텔 화재는 방화로 드러났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이날 낮 12시 19분쯤 서북구 두정동 A오피스텔에서 발생한 화재는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205호 거주자 B씨(29‧여)가 자수와 함께 방화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수한 B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B씨의 방화로 발생한 6층 건물(35세대)의 오피스텔 화재는 5명(중상 1, 경상 4명)이 화상 등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오피스텔 불로 205호가 전소됐고 2층 복도부터 6층 복도 일부가 불에 타는 한편 그을림의 피해를 입었다“면서 “정확한 화재 피해액에 대해서는 확인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