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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외국인학생들 “떡국 먹고 한 살 더 먹었어요”

2일, 설 떡국 행사 ‘유학생 위한 사랑나눔 큰 잔치’

입력 2019-02-08 10:21

▲ 설을 맞아 떡국을 먹고 있는 건양대 유학생들의 모습.ⓒ건양대

건양대학교는 설을 맞아 지난 2일 충남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학생을 위한 사랑나눔 큰 잔치’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건양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긴 연휴에도 고국에 가기 힘든 유학생들을 위해 준비됐으며 대학 교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설 명절 음식인 떡국과 전 등을 유학생들과 함께 나눠먹고 한국 전통놀이 체험, 영화감상 등을 진행했다.

또한 유학생들의 기호에 맞는 샐러드바를 열어 샐러드와 과일, 치즈케이크 등도 제공했다.

이란에서 온 마수미 씨(29)는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설날이었는데 한국인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 떡국을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고 이제 한 살을 더 먹은 만큼 더욱 어른스럽게 학업과 한국생활을 잘 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정헌식 국제교육원장은 “한국인의 대명절인 설날은 어찌보면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가장 많이 외로울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설맞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유학생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해 좋은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