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대1 전년比 2배 껑충…전자공학과 48대1 기록
  • ▲ 충남도립대학교 전경.ⓒ충남도립대
    ▲ 충남도립대학교 전경.ⓒ충남도립대

    충남도립대학교가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수시 1·2차에 이어 정시모집에서도 전국 도립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남도립대학교가 2019학년도 전국도립대학 정시 접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10.1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전국 도립대 중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경쟁률은 충청권 4개 지역(대전·충남·충북·세종)에 있는 16개 전문대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순위이며, 지난해 정시 경쟁률(5.8대1)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였다.

    학과별로는 전자공학과가 48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컴퓨터공학과가 32대1로 그 뒤를 이었고, 호텔조리제빵학과가 16대1, 경찰행정학과가 13.2대1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앞서 충남도립대는 수시1차와 2차 모집에서 모두 도립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번 정시에서도 1위를 기록해 명실상부한 도립대 선두주자로 명성을 굳혔다.

    수시1차 경쟁률은 6.8대1이었고 수시2차에서는 17.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도민의 소중한 자녀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을 찾아오는 학생이면 누구나 맘껏 공부하고 바라는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등록금보다 높은 장학금 수혜율과 전국 첫 입학금 폐지 등 누구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취업스터디와 심야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기업 대거 합격과 750여명이 넘는 공직자를 배출하는 등 지역이 요구하는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