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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올부터 민간어린이집 부모 부담 없앤다

보육료 전액 지원…무상보육 실현 ‘앞장’

입력 2019-01-11 09:53

▲ 구본영 시장이 어린이집을 방문하고 아이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올해부터 보육시책으로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가 부담하는 보육료를 전액 지원해 완전한 무상보육을 실현하기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민간어린이집 이용 3~5세 학부모는 정부지원금 외에 6만4000원~8만7000원 부모부담 보육료(차액보육료)를 추가로 부담해 무상보육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8월부터 보육조례 개정을 추진해 지원근거를 마련했고, 2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달부터 모든 민간어린이집 이용 부모부담 보육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만 3세 이상 유아를 보육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으로 유아 1만4000여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어린이집 영유아 2만1000여명의 급·간식비 11억 원을 편성해 1인당 300원씩 인상해 지원한다.

어린이집 급·간식비는 기존 2045원에서 2345원으로 증액돼 영유아의 균형있는 영양관리와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도 동일 어린이집에 3년 이상 근무하는 교사에게 지급되던 장기근속수당(3만원)을 확대한다. 5년 이상 근무자에게는 5만원의 장기근속 수당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번 시책이 학부모 보육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없애 육아부담 경감은 물론 어린이집의 안정적 운영 지원으로 장기근무 교사 증가, 보육교사 잦은 교체 감소, 보육공백 감소 등 다양한 문제를 해소하고 보육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보육교사의 근무여건 개선은 물론 완전한 무상보육 실현, 양질의 급식제공 등 아이키우기 좋은 행복한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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