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예비소집결과 1만3850명 응소
  • ▲ 대전시교육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대전시교육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대전지역의 2019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은 1만 5093명으로 조사됐다.

    대전시교육청은 3일 대전 지역 전체 초등학교 148개교(공립 146교‧사립 2교)에서 2019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취학예정 아동은 지난해 1만 5180명보다 약0.6% 감소한 1만 5093명이며, 이 중 1만 3850명(91.8%)이 응소했다. 

    지난해 예비소집 응소율은 92.2%였으며 미응소 아동은 1177명이었다.

    시교육청은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유선연락·가정방문·학교방문 요청 등을 통해 입학을 독려할 예정이며, 학생 소재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관내에서는 2017년 소재파악이 안된 미취학 아동이 1명 발생해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엄기표 행정과장은 “미취학 아동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경우는 대부분 부모가 이사를 가거나 해외 출국, 다른 학교 전출 등의 이유로 응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3월 입학기일까지 취학대상 아동은 유동적으로 변동될 수 있다. 학교와 교육청 및 유관기관에서 지속적으로 미취학 아동의 소재 파악 및 안전 확인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