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內 지정고시…2020년까지 405억 투입 12만km² 조성
  • ▲ 세종시청사.ⓒ세종시
    ▲ 세종시청사.ⓒ세종시

    세종시가 전동면 노장리 일원에 계획 중인 세종전동일반산업단지(전동산단) 조성과 관련해 21일 산업단지계획심의 결과를 반영해 연내 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전동산단은 2020년까지 405억원을 투입해 13만 2000 km²(4만평) 규모이며 시에서 직접 조성하는 산업단지다.

    시는 지난 5월 국토부의 지정계획 승인을 받고 산업단지계획에 대해 그간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시는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 후 2019년 상반기에 분할측량과 감정평가를 통해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착수할 계획으로, 이를 위한 내년도 사업비 260억 원을 확보했다.

    전동산단은 지역에 산재해 있는 로컬푸드산업을 집적화하고 장비제조업 등 시의 주력업종을 유치할 계획으로, 조성완료 시 인접한 노장농공단지의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진섭 산업입지과장은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사업추진에 상당기간이 소요되고 다수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토지주들의 이해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