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학부모들, 고입 전형료 안 낸다

충북도교육청, 2019학년도부터 전형료 안 받기로
1만5000명 혜택…마이스터고‧충북과학고는 2020년부터

김정원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12.07 08:53:21

▲ 충북도교육청 청사.ⓒ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고입 전형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학부모들이 3000원~1만 4000원의 전형료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올해 고입부터 청주시 평준화 지역과 도내 전기모집 23개 특성화고, 비평준화 지역 후기모집 34개 모든 일반고와 특목고(청주외고)에서 고입 전형료(이하 전형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미 전형을 마친 마이스터고 3개 학교, 충북과학고 등도 2020학년도부터는 전형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술, 체육 등 실기 평가를 실시하는 학교 외에 도내 대부분의 학교가 전형료를 징수하지 않게 됐다.

충북도교육청이 고입 전형료를 받지 않기로 한 것은 지난달 30일 개정 · 공포한 ‘충북도 소재 고등학교 입학전형료 징수 규칙에 따라 이뤄졌다.

그동안 학생들은 도내 고등학교에 입학전형 원서를 제출할 때 3000원에서 1만4000원의 전형료를 납부해 왔다.

이번에 개정된 규칙에는 입학전형의 실시권자(평준화 지역 교육감, 비평준화 지역 학교장)가 입학전형 방법 등을 고려해 전형료를 징수하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2019학년도 전기모집 특성화고 일반전형 일정부터 학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고자 전형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는 도교육청에서 구축한 고입전형 포털 시스템에 의해 성적 산출, 원서 작성 등 계속적인 기능 개선 사업을 통해 전형에 필요한 별도의 추가 경비가 크게 발생하지 않게 됨으로써 더욱 탄력을 받게 된 것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번 개정으로 매년 고입 전형에 지원하는 약 1만5000명의 학생들이 작게나마 교육비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고입 전형과 관련해 지난달 23일 전기모집 특성화고 특별전형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부터 특성화고 일반전형, 오는 10일부터 후기모집 일반고 전형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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