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조원’ 지원사업…의과학자 역량육성교육 등 프로그램 시행
  • ▲ 건양대학교 전경.ⓒ건양대
    ▲ 건양대학교 전경.ⓒ건양대

    건양대학교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인 ‘STEM 교육을 통한 의과학 연구지원인력 양성사업단’이 사업 최종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9일 건양대에 따르면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은 정부가 2014년 9월에 시작해 2019년 2월까지 5년간 약 1조원을 투입해 지방대 육성을 위해 진행한 사업이다.

    건양대 ‘STEM 교육을 통한 의과학 연구지원인력 양성사업단’은 약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Medibio Scientist(임상병리), Human Movement Scientist(물리치료), Brain Scientist(작업치료), Visual Scientist(안경광학) 분야로 구성된 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계전공을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STEM 교과운영을 통한 보건의료전문가 역량을 가진 의과학자 역량육성교육, 의과학 동기유발 프로그램인 STEM Bridge 시행, STEM Camp를 통한 지역 내 우수 청소년 과학인재 선발, 의과대학 기초교실을 활용한 STEM BSI 프로그램 시행 등 많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

    백만석 홍보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53명의 의과학 연구역량을 갖춘 엘리트 인재가 탄생되게 됐다”며 “병원 중심을 벗어나 국내외 의과학 연구기관으로 취업분야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