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동아리 28청춘…8일 저녁 6시부터 대학 예술극장
  • ▲ ‘춘향전’ 과거 공연 사진.ⓒ한국영상대
    ▲ ‘춘향전’ 과거 공연 사진.ⓒ한국영상대

    한국영상대학교 공연기획동아리 ‘S.H Youth 28 靑春’이 오는  8일 저녁 6시부터 대학 예술극장에서 재학생과 대학 수시 예비합격자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공연을 갖는다.

    이번 정기공연은 ‘거울, 너와 나는 같은가 다른가?’라는 제목으로 한국영상대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 각본, 안무 등을 했다.

    공연내용은 두 개 자아의 갈등을 통해 정신질환(조현병)의 심각성과 악함과 선함의 양면성을 넌버벌 퍼포먼스의 한 장르인 댄스컬을 통해 극적으로 표현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사회적 이슈인 정신병의 심각성과 정신범죄 관련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관련 범죄 예방 및 사회적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인근지역 수시 합격자 고등학생들도 초청해 이뤄지는 공연으로 미리 대학을 느껴볼 수 있는 뜻 깊은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H Youth 28 靑春’은 2005년 한국 최초의 넌버벌 퍼포먼스 춘향전을 시작으로 12년 동안 매년 2번씩 정기공연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세월호 참사를 겪은 모든 사람이 현재의 트라우마 속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 본래 가지고 있던 꿈을 이뤄 나가며 관객들이 세월호 사건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해뜰밤’이라는 공연으로 재학생(약 3800여 명)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