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28일 경제분야 5대 공약발표
  • ▲ 이춘희 민주당 후보가 28일 세종시 나성동 선거사무소에서 경제분야 5대공약을 발표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이춘희 민주당 후보가 28일 세종시 나성동 선거사무소에서 경제분야 5대공약을 발표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28일 ‘사람과 기술 자연이 연결된 된, 지속 가능한 스마트 행정수도 만들기’ 등을 골자로 한 경제분야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세종시 나성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3기 시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 방향으로 먼저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현안 대응방식에서 벗어나 중‧장기 비전 중심의 경제기반 조성을 위해 단순 기업 유치나 국비 매칭사업을 집행하는 관례에서 벗어나 2030년 도시기능 완성에 필요한 지속 가능한 경제적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수출기업과 자체브랜드 개발 기업, R&D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시 건설 자체가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는 순환구조를 구축하고 행복청과의 협업을 통해 도시기능을 재편하고 전략적 기능 배치로 산업생태계의 형성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해외 중심의 인력‧자본 유인에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 건설 등을 통해 수도권과 해외의 우수 인재, 기업, 연구기관을 집중 유치해 충청권 산업기반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한편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 행정수도 5대 경제전략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공기관 추가 이전 및 공공행정 연관산업으로 △감사원과 여성가족부 등 미 이전 국가기관 및 위원회 유치확대 △국제컨벤션센터 설립, 마이스(MICE)산업 육성 등 3대 성장산업 지정 및 집중육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박물관단지를 거점으로 한 △지식‧문화‧정보‧예술 산업으로 박물관단지 1‧2단지 동시개발 △세종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설립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추진 △충청권을 대표하는 의료‧문화‧관광형 복합 리조트 추진 검토 등도 말했다.

    스마트 시티 산업육성은 △스마트시티 추진본부 설립 및 5생활권 국제공모 추진 △스마트시티 산업진흥원 설립 및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지정‧스마트시티 국제포럼 운영 △4차 사업혁명 충청밸리 구축 추진하는 한편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완성을 위한 사회적경제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투자기금을 신설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상인 등 생활경제 지원사업활성화를 위해 세종시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도‧농 상생을 위한 6차산업 특화 프로그램 지원,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중심으로 한 전통시장 현대화 및 활성화 지원, 인적자원관리의 전문화 및 생애 맞춤형 지원, 산업육성인프라 확충 및 데이터 기반 경제정책 추진 등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