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도시락제조업체 등 97개소…“상습불법 영업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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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는 9일부터 17일까지 ‘청소년 수련시설 등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체험 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행락철을 대비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수련시설, 김밥·도시락제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9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 △지하수 사용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예방 용수관리 상태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정상작동 여부 △김밥․도시락제조업체의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여부 등이다.

    아울러 조리음식, 음용수등 수거검사 병행할 계획이다.

    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를 통해 개선하고 상습·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합동 점검에서는 90개소를 점검해 부적합 업소 5개소를 적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