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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키아는 북극해의 불타는 석유시추선의 플랫폼 같은 신세가 되었다. 노키아는 시간도, 고객의 마음도 모두 놓쳤다.
    《스티본 엘롭, 노키아 전 회장》

    한때 ‘폴더폰’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날리면서 ‘해가 지지 않는 기업’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노키아. 그러나 노키아는 지금 ‘실패 기업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코닥이 1975년 디지털 카메라를 만들고도 미래 필름산업이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크나큰 과오를 저질렀습니다. 폴더폰의 환상에 젖은 노키아 임원들이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애플의 스마트폰 등장으로 노키아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미래는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물과 같습니다. 미래를 대비하는 사람만이 기회를 움켜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의 실증사례가 노키아와 코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