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에 반드시 참여해 지역을 이끌어 갈 적임자를 선출해 줄 것”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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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2일 실시하는 괴산군수 보궐선거의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선거막바지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 예방·단속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단속 행위는 △인터넷·SNS·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후보자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비방하는 행위 △선거와 관련해 금품·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정당이나 후보자, 선거사무소 측에서 선거인에게 투표를 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 △아파트 단지 또는 거리에 불법 인쇄물을 살포하거나 버스정류장, 건물 외벽 등에 첩부하는 행위 등이다.
선관위는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광역조사팀을 투입하는 등 철저하게 조사해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선관위는 이번 보궐선거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참여 홍보단을 운영해 경로당·마트 등 다중집합장소와 기업체 등을 방문·홍보 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축제·5일장날 투표참여 캠페인, 각종 시설물(홍보탑 설치, 괴산호 유람선 투표참여 현수막, 집배원 오토바이·택시 깃발 게시 등)등을 이용해 유권자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막바지에 각 정당·후보자에게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문서 및 방문을 통해 협조를 요청했다”며 “유권자에게는 선거에 반드시 참여해 지역을 이끌어 갈 적임자를 선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