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7~9일 후보자 공모·10~11일 여론조사·18~19일 경선 실시 예정
  • ▲ 송인헌 자유한국당 후보.ⓒ송인헌 후보 사무실
    ▲ 송인헌 자유한국당 후보.ⓒ송인헌 후보 사무실

    오는 4월12일 치러지는 충북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후보자 경선에서 송인헌 전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장(61)이 승리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6일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경선 여론조사 결과 송 예비후보가 임회무 충북도의원(58)을 누르고 후보자로 낙점됐다고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임회무 의원과 선의의 경쟁을 치렀다. 많이 도와주실거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 공약으로 “청정 괴산의 유기농을 비롯한 농업 소득을 두배로 증진 시키고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인 만큼 노인 복지를 확대시켜 살기 좋은 괴산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괴산에 종합스포츠타운을 건설해 체육인프라를 구축하면 수많은 체육인들이 지역을 찾아 관광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막이 옛길 등 괴산에는 빼어난 관광지가 많이 있다”며 “괴산을 대표하는 테마형 문화·예술·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도 오는 7~9일 후보자 공모를 거쳐 10~11일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18~19일 경선을 실시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더민주 예비후보로는 김춘묵 전 서울시기술서기관(57), 남무현 전 불정농협조합장(65), 박세헌 재청괴산중·고동문회장(57) 등 3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또한 박경옥 국민행복당 수석부총재(44·여)와 무소속의 김환동 전 충북도의원(67), 나용찬 한국보훈학회 부회장(62) 등도 일찌감치 선거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