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시의 올해 아름다운 간판으로 ‘햇님과 달님’이 선정됐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의 올해 아름다운 간판으로 ‘햇님과 달님’이 선정됐다.ⓒ청주시

    충북 청주시의 올해 아름다운 간판으로 ‘햇님과 달님’이 대상을 차지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대상에 햇님과 달님 외에 금상 ‘Hermanas.P’(헤르마나스), 은상 2점에는 ‘MINITORI’(미니토리)과 아이웰어린이병원이, 동상 2점은 ‘coffee MOIRA’(커피 모이라), ‘coffee 테라스 203’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23점이 참가했으며 의류 9점, 커피점 6점, 꽃집 3점, 음식점 2점, 헤어 1점, 병원 1점, 학원 1점이 출품됐다.

    대상인 햇님과 달님은 상호와 어울리는 간판을 형상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다른 수상작들도 심플하고 단아하면서도 업소의 특징을 잘 살렸다는 평이다.

    선정작은 다음달 12일 시민표창의 날에 표창패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은 도시경관에 걸맞은 아름다운 디자인의 간판으로 옥외광고물의 올바른 이해와 바람직한 광고방향을 제시해 도시이미지를 바꿔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가 6회째다.

    이승구 시 광고물디자인팀장은 “내년에는 다양한 시행 방법을 찾아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시민들의 간판문화에 대한 의식 전환과 함께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