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6 행복교육 박람회 대전여상 전시관 모습.ⓒ대전시
    ▲ 2016 행복교육 박람회 대전여상 전시관 모습.ⓒ대전시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가 지난달 18~20일 ‘제6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9개 종목에서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11명 등이 무더기로 입상했다.

    9일 시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한 시·도별 지방대회를 통해 선발된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대전시 수상자 17명 중 대전여상 학생이 무려 15명이나 입상했다.

    대전여상은 지난 5월 대전상업경진대회에서의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라는 역대 최고 성적과 이번 대회에서 얻은 성과는 연중 전공 관련 각종 대회 및 동아리 경진대회 참가 등 다양한 실무 적응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을 특성화시키기 위한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전여상은 지난달 20~2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에 대전시 특성화고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주제로 전시관도 운영했다.

    대전여상은 선취업 후진학 전시관의 일부를 담당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 학부모와 중학교 담임교사들에게 특성화의 취업 성과와 교육과정을 상담해주고 재직자 특별전형 제도와 진학 가능 대학에 대한 정보를 긍정적으로 전달해줬다.

    윤정환 교장은 “NCS기반 능력중심 채용의 시대를 맞이해 1학년때부터 독서교육을 강화시키며 교육과정을 더욱 유기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며 “다가오는 미래 사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다양한 직무 능력을 가진 사회인을 육성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