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임 남창현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충북도
    ▲ 신임 남창현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충북도

    충북도가 그동안 공석이던 정무특별보좌관에 남창현 전 충북TP원장을 11월 1일자로 임용했다.

    그동안 도는 청주공항 항공정비사업, KTX세종역 설치 문제 등 대내외적 사업 부진과 악재를 헤쳐나가기 위한 방편으로 정무특보 임용설이 흘러나온 가운데 이번에 전격 인사가 단행됨에 따라 앞으로 남 특보의 행보가 주목된다.

    신임 남 특보는 청주 출신으로 운호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화학공학 학사, 단국대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고 1977년 상공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중소기업청 벤처기업지원과장, 산업자원부 독일 상무참사관, 지식경제부 경수로기획단 건설관리지원과장, 에너지안전과장, 철강석유화학과장, 전력산업총괄과장을 역임했다.

    이어 대전정부청사관리소장과 지식경제부 국장을 거쳐 2010년 10월 명예퇴직한 뒤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4일 퇴임했다.

    남 특보는 충북TP원장으로 재임시절 2년 연속 충북산업진흥계획 S등급을 획득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전국테크노파크 경영실적 평가에서 세번이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남창현 정무특보가 특유의 친화력과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도청은 물론 도의회, 시민단체 등 대내외 원활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