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4연패의 늪…0.1%가 아쉽다‘술 취한 코레일’ 무서워서 타겠나
  • ▲ 충청권 신문들의 제호.ⓒ김종혁기자
    ▲ 충청권 신문들의 제호.ⓒ김종혁기자

    22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충남대병원이 선택진료 의사가 부재중에도 다른 의사로부터 진료 받은 것에 대해 선택진료비를 추가로 부당징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질타했다.

    국회 이종배 의원에 따르면 충남대병원은 환자들에게 부당하게 징수한 건수가 총 2만9510건에 3억5400만원이 넘는 데다 환자들은 선택 의사가 아닌 엉뚱한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선택진료비를 낸 것이다.

    또한 신문들은 최근 충북도의회가 ‘청주공항 MRO사업 좌초’와 관련, ‘MRO특위’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MRO항공정비사업 무산의 책임’과 ‘향후 추진방안’에 대한 토론회 제안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한층 더 뜨거운 공방을 예고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와 정우택 전 지사 진영 간의 ‘원죄론’ 등을 제기하는 등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MRO 특위는 정작 핵심은 비껴가고 책임론만 부각시키고 있는 형국이다.

    대전일보는 주택 과잉공급 여파로 충남과 충북지역 미분양 물량이 전국 상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인구유입이 급증하고 있는 세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미분양 주택 물량이 전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충남의 미분양 물량은 8644가구, 충북 4428가구, 대전 740가구 등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22일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대전일보
    -가을의 추억…충청 대표축제 퍼레이드
    백제 역사여행, 孝 한마당 잔치, 인삼‧전어‧꽃게 유혹
    23일부터 대전‧금산‧공주‧부여‧서천 등 즐길거리 한가득

    -충남‧북 아파트 미분양 속출
    세종 전국 시‧도중 유일 ‘0건’
    대전 740가구 17개 지역 중 14위

    -대전소년원 사찰 토지 사용 논란
    국락정사 “19년간 무단 침범…안전 위험도”
    법무부 “철거 불가피해 더 넓은 땅 제공해”

    -환자 뒤통수 친 충남대병원
    4년간 선택진료비 등 3억5400만원 부당 징수

    ◇동양일보
    -폭염에 마른 인삼…보상도 ‘막막’
    충북 피해  253ha나…재해보상 대상 빠져 모두 농가부담
    일부 지자체선 그나마 농약값‧특약조건 보험 가입 지원
    고온에 강한 품종 개발‧재배기술교육 등 대책마련 시급

    -주유소 불패신화 옛말 불황여파 속속 문닫아
    유가지유화‧알뜰주유소 영향
    충북도내 3년새 33곳이나 폐업
    철거비 없어 휴업하는 곳도
    청주선 경영난에 일가족 목숨끊어

    -‘술 취한 코레일’ 무서워서 타겠나
    5년간 74명 업무때 음주적발 징계는 술에 물탄 듯

    -청주MRO 실패 도의회 ‘네탓’ 공방
    더민주 “준비없이 졸속 추진한 정우택 전 지사 책임”
    새누리 “2010년 재선 뒤 이 지사가 폐기했어야” 역공

    ◇중도일보
    -30년 후, 충청 14곳 사라진다
    저출산‧고령화 가속화…지방 소멸 위험지역 분석
    지역 기초단체 ‘절반’ 달해
    충남 9곳 인구소멸위험 단계
    실질적 균형발전 정책 시급

    -潘 비추는 ‘반딧불이’ 11월 출범
    문재인‧안철수 팬클럽 초청 계획
    유언비어 금지 등 ‘신사협정’ 추진

    -정부 충청권 항만건설 차별
    국비 지원액‧비율 ‘최하위’
    최근 3년간 803억 2.0% 불과
    부산 7279억‧인천 5475억 순
    연도별 배정 액수도 뒷걸음질
    홍문표 “환황해 관문 지원절실”

    -지역현안 산더미…충청의원 뭐하나
    대정부질문 50명 중 4명 ‘참여 저조’
    대전‧세종 0명…의정 활동 ‘소극적’
    지역 이익대변 이한 적극참여 요구

    -골프장 울고 일식집 떨고…칼국수집 웃는다
    시행 일주일 앞둔 ‘청탁금지법’ 업종별 희비
    ‘금액 관계없이 향응 처벌 대상’
    지역 골프장, 수익 급감 우려
    고급 음식점은 가격 속속 낮춰
    소규모 식당은 반사이익 기대

    -시민 무관심에 잊혀져가는 애국지사
    천안 조옹빈 옹 투신 ‘충격’
    지역 남은 생존자 3명 불과
    희생‧헌신 공적 홍보 필요

    -충청권 관통하는 옥천습곡대…“지진 가능성 상존”
    잦은 여진, 지역에 영향 있나
    경주 강진 진원인 양산단층과
    충청지진 지질학적 관련 없지만
    옥천대 비활성으로 보기 어려워
    전문가 “언제든지 지진 위험”

    -한화 4연패의 늪…0.1%가 아쉽다
    5위와 4.5경기차…남은 경기 10회
    김성근 감독 세밀한 플레이 요구
    가을야구 난항 분위기 쇄신 필요

    ◇중부매일
    -“청주공항 MRO 원죄 따져보자”
    이시종 충북지사 vs 정우택 前 지사 책임 공방 예고
    더민주 도의원 토론회 제안에 새누리 의원 참여 의사
    “당시 부지사인 이승훈 시장 엉터리 용역 추진” ‘불똥’

    -충남대병원, 의사 부재에도 특진비 받아
    4년간 3억5400만원 부당징수

    -작지만 정 넘치는 사랑방 같은 ‘골목상권’
    웃음 되찾은 전통시장 탐방 나들가게
    청주지역 전체 슈퍼마켓 점포 중 27% 차지
    모델숍 지원 점포 10곳 선정 내달부터 추진
    중기청 육성지원사업…상권 경쟁력 강화 기여

    -‘양봉농가 벌벌’…토종벌 괴질 막아라
    충북도 ‘낭충봉아부패병’ 대책마련에 나서
    감염벌통 확인‧전수조사‧방역협의회 구성

    ◇충북일보
    -고독‧생활고에…한 해 500명 자살
    충북 자살지수 전국 3위 상위권
    신체‧정신 질환 위험군에 비해
    경제문제는 징후 없어 관리 난항
    사례관리 시스템 개선 대책 시급

    -주유업계 ‘내리막길’
    주유소 난립…가격경쟁 심화 휴‧폐업↑
    청주 40대 부부, 수십억 채무에 극단적 선택
    가짜 석유 제조‧판매 등 불법 행위 성행

    -청주 재개발 반대 목소리 거세져
    탑동2구역 비대위 “집팔아도 아파트 입주 못해”
    사모2구역 일부 조합원도 정비구역 해제 신청

    -8월 누진요금 현실화
    오제세 “291만 가구 한숨”
    전기요금 전월比 5배 이상 증가
    12만8천가구 폭탄 고지서 받아
    “기본적 전기사용권 보장해야”

    ◇충청매일
    ‘MRO무산’ 정우택 의원 ‘불똥’
    더민주 “원죄는 최기에 졸속 추진한 前 정 충북지사 탓”
    새누리 도의원들도 동감하는 분위기…대응 방안 주목

    -“가입 전과 후 말 바꾸는 홈쇼핑 보험”
    A씨 “상담때까지 된다던 보장, 보험금 청구했더니 모르쇠”
    금감원 “약관 꼼꼼하게 학인해야 허위‧과장광고 피해 예방”

    ◇충청일보
    -위기의 항공MRO 여야 ‘원죄’ 공방
    더민주 “정우택 전 지사 책임”
    새누리 “이 지사 석고대죄해야”

    -“제자들이 무섭다” 교권 침해 심각
    건수는 줄었지만 흉포화 양상
    올해 전보‧병가‧휴직 급증세
    실효성 있는 보호 대책 시급

    ◇충청투데이
    -학교 운동장 이어 교실서도 중금속 검출
    대전 유치원 18‧어린이집 20곳
    초등학교 4곳서 납 기준 초과
    영유아 사실상 주거공간 우려 커
    시교육청 3개월 이내 개선 계획

    -9년째 가을잠자는 독수리
    한화 포스트시즌 사실상 좌절
    불펜 혹사논란 등 과제 남겨

    -‘술취한 택시’ 질주…도로위 시한폭탄
    음주 적발 5년간 1882명
    청주선 승객 목숨 잃기도
    부적격자 가릴 제도 필요

    ◇충청타임즈
    -주유소 ‘황금알’ 옛말…고액세금체납 주범
    충북 주소 국세청 공개 명단 32명 중 15명 달해
    250억9600만원 체납…지역경제 어두운 그림자
    이익률 대폭 감소‧업체 난립…3년새 33곳 폐업

    -金배추…바빠진 괴산 절임배추농가
    주문량 쇄도…올해 가격 지난해보다 상승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