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자원 공유·합동 방재계획 수립 등 화학사고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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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유역환경청이 20일 ‘충남 당진지역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발족식’을 가졌다.

    금강유역환경청은 기업간 화학사고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20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충남 당진지역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발족식’을 가졌다.

    이 발족식은 현대제철㈜을 주관기업으로 동부제철㈜ 당진공장, ㈜휴스틸, ㈜삼우 산세공장, 베올리아워터자원개발㈜,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당진사업소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당진지역 소재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6개사의 대표자와 임원 등이 참석,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구성 협약을 맺고 화학사고 예방을 다짐했다.

    협약에는 대·중소기업 간 공동 방재계획 수립, 화학사고시 대기업의 방재자원 공유, 환경 안전교육 및 기술 지원 등의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 활동에 대해 민·관이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복영 금강환경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화학안전 분야의 민·관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