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1140가구, 오미자 410가구, 아로니아는 335가구
  • ▲ 단양군 특화농산물조사 보고서.ⓒ뉴데일리
    ▲ 단양군 특화농산물조사 보고서.ⓒ뉴데일리

    충북 단양군이 발간한 ‘2014년 단양군 특화농산물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3대 특화농산물(마늘, 오미자, 아로니아)중 마늘 재배농가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단양군에 따르면 마늘재배 농가는 330㎡이상을 기준으로 1140가구, 그 다음으로 오미자 410가구, 아로니아는 335가구다.

    읍·면별로는 적성면이 마늘 223가구, 오미자 132가구, 아로니아 94가구로 다른 읍·면에 비해 재배 농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작물별 생산량은 마늘 1556t, 오미자 336t, 아로니아 55t이다.

    판매액은 마늘 61억, 오미자 28억4000만원, 아로니아 5억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농가당 평균 생산량 비교결과 마늘이 1364.4kg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미자 1261.7kg, 아로니아 385.7kg순으로 조사됐다.

    평균 판매액은 오미자가 1천68만원, 마늘이 531만원, 아로니아 378만원 순이다.

    이번 조사는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아로니아와 오미자의 경우 330㎡이상 재배농가 전수를 마늘은 330㎡이상 재배농가 중 362 표본 농가를 선정해 지난 6월 1∼12일까지 1885농가를 대상으로 했다.

    군은 지역 3대 특화농산물인 아로니아, 오미자, 마늘의 생산과 경영실태를 파악해 군 농업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 및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단양군 특화농산물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화통계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책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직접 농가를 방문해 농가명부와 원자료를 조사했다”며 “발간된 책자는 특화작물을 재배하거나 재배에 관심이 있는 농가를 위한 워크숍이나 설명회에서 참고자료로 이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