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협력의 ‘녹색도시 공동체’ 가능성 확인
  • ▲ ‘2017 녹색도시전국대회’가 18일 청주M컨벤션에서 폐회했다.ⓒ청주시
    ▲ ‘2017 녹색도시전국대회’가 18일 청주M컨벤션에서 폐회했다.ⓒ청주시

    녹색청주협의회가 주관한 ‘2017 녹색도시전국대회’가 소통과 협력의 녹색도시 공동체 가능성을 확인하며 18일 청주M컨벤션에서 성료했다.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국내·외의 전문가, 거버넌스,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2017 녹색도시 포럼’이 3개 세션 8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한·중·일 지속가능도시 국제포럼을 시작으로 경제, 환경, 문화, SDGs, 사회, 갈등조정, 도시재생, 농업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전국대회와 병행 개최된 ‘생명문화도시 청주,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 2017 시민실천콘테스트’에는 총 42개 팀이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중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개팀을 대상으로 3차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행정, 시민단체, 시설, 마을공동체, 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품된 우수사례가 경합을 벌인 결과 공동부엌 햇살 ‘마을이 공유경제로 물들어’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어 두꺼비살림영농조합법인, 산남부영사랑으로아파트, 풀꿈환경재단이 최우수상을, 성화개신죽림동주민센터 등 6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 이상 팀에게는 국외선진지 연수 참여권이 주어졌다.

    이재희 녹색청주협의회 상임의장은 “녹색도시 포럼과 시민실천 콘테스트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사례와 의제들을 잘 취합해 우수사례를 흡수하고 확산시키는 것이 녹색도시의 수범도시로서의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년 뒤 다시 열리게 되는 녹색도시전국대회 때는 한층 더 발전 된 ‘지속가능한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녹색도시전국대회는 녹색청주협의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국내 녹색도시들의 수범도시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생명문화도시 실현과 지속가능한 비전 방향을 모색하기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