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공공예술 전문가 100여 명 참여…섬과 예술의 공존 전략·글로벌 협력 방안 논의
  • ▲ 2027 제1회 섬비엔날레 사전 국제심포지엄 '예술의 수평선'이 지난 10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가운데 국내외 공공예술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섬과 예술의 공존 전략 및 글로벌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보령시
    ▲ 2027 제1회 섬비엔날레 사전 국제심포지엄 '예술의 수평선'이 지난 10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가운데 국내외 공공예술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섬과 예술의 공존 전략 및 글로벌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보령시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최근 원산도와 보령머드테마파크 일원에서 2027 제1회 섬비엔날레 사전 국제심포지엄 '예술의 수평선'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내년 4월 3일 개막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을 정립하고, 국제 예술계와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원산도해수욕장 등 주요 전시 예정지를 둘러보는 현장답사와 전문가 자문회의가 진행됐다. 

    고승현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운영위원장은 "섬과 바다를 주제로 한 독창성이 기존 비엔날레와 차별화되는 강점"이라며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날에는 홍종완 조직위원장과 엄승용 보령시장, 국내외 공공예술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김성연 예술감독의 진행으로 우한중 마쓰비엔날레 총감독(대만), 서상호 오픈스페이스 배 대표, 요코 나카타 비와코 비엔날레 총괄감독(일본), 고승현 운영위원장, 뱅상 로이 엑스뮈로 아트퍼블릭 예술감독(캐나다), 현시원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조교수 등이 공공예술과 섬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와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섬과 예술의 접점을 주제로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예정 시간을 넘길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김성연 예술감독은 "이번 심포지엄은 섬비엔날레의 비전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구체화하는 출발점"이라며 "보령의 섬들이 세계적인 예술의 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효열 사무총장은 "사전 심포지엄에 국내외 예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내년 개막까지 성공적인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