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토론형 업무보고 진행…팀장급까지 참여해 현안·대안 집중 논의"권위보다 소통, 형식보다 실천" 강조… 예산 절감·행정 효율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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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주 홍성군수 당선인이 ‘군정 미래 설계실’에서 실무진과 함께 군정 현안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홍성군
박정주 충남 홍성군수 당선인이 기존 관행으로 여겨졌던 인수위원회 구성을 과감히 생략하고 실무 중심의 군정 준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6·3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전국 각지에서 인수위원회를 통한 업무 인수인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박 당선인은 형식적인 절차 대신 실질적인 군정 현안 파악과 미래 비전 설계에 집중하는 새로운 방식을 선택했다.박 당선인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군정 미래 설계실’을 운영하며 군정 업무보고를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특히 이번 회의 공간 명칭을 ‘군정 미래 설계실’로 정한 것은 단순한 업무보고 자리를 넘어 홍성군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실무진과 함께 설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이번 업무보고는 기존 국·과장 중심의 수직적인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실무를 담당하는 팀장급 공무원까지 참여하는 토론형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주요 현안과 문제 사업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세부적인 문제점과 현장의 목소리까지 가감 없이 논의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를 통해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민선 8기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인수위원회 생략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도 주목받고 있다.군은 인수위 운영에 필요한 각종 예산과 인수위 맞춤형 대형 책자 제작 등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줄임으로써 절감된 예산을 군민을 위한 민생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공직사회 내부에서도 형식적인 보고 자료 작성 부담을 덜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박정주 당선인은 “형식적인 절차에 시간과 비용을 쏟기보다 ‘군정 미래 설계실’에서 실무진과 직접 머리를 맞대고 홍성의 시급한 현안을 하루라도 빨리 파악하는 것이 군민에 대한 예의”라며 “권위를 내려놓고 현장과 실무 중심의 신속한 행정을 통해 새로운 홍성의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