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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발 약 85m 옥녀봉 모습.ⓒ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국가유산청·충남도 지원을 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주 공산성 일원 옥녀봉에 대한 발굴조사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조사는 공주시 옥룡동 산1-1번지 일원에서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해발 약 85m의 옥녀봉은 금강을 조망할 수 있는 요충지로, 백제 웅진왕도의 동북 경계이자 공산성 방어 거점으로 주목돼 왔다.앞서 2011년 시굴조사에서는 판축 방식의 토축 성벽과 건물지 등이 확인됐으나, 정확한 규모와 성격, 공산성과의 관계는 규명되지 않았다.시는 이번 발굴을 통해 옥녀봉의 구조와 기능을 밝히고 웅진왕도의 공간 구성 복원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또한 공산성과의 연계성을 규명해 세계유산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송무경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조사가 웅진왕도 구조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주의 역사적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