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인력 증원·충청권 화재원인 분석 기능 강화
  • ▲ 충남도청 모습.ⓒ충남도
    ▲ 충남도청 모습.ⓒ충남도
    충남도가 소방수요 증가 지역의 대응력을 높이고 화재 원인 분석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기구 개편에 나선다.

    9일 도에 따르면 아산시 음봉면의 음봉119지역대를 음봉119안전센터로 승격하고, 충청소방학교에 충청권을 관할하는 화재감정분석센터를 설치한다.

    음봉면은 인구가 2015년 1만6112명에서 지난해 말 2만3095명으로 43.4% 증가해 소방 대응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도는 소방 인력을 기존 10명에서 22명으로 늘리고 청사 정비와 함께 차량·장비를 추가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대전·세종·충북을 관할하는 화재감정분석센터는 화재 증거물 감정, 화재 원인 연구 및 정책 개발, 화재조사관 교육, 대형·특이 화재 현장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도는 관련 내용을 담은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3일까지 입법예고해 도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과학적 화재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소방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