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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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군 공공급식지원센터 모습.ⓒ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공공급식지원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추진해 온 공공급식 정책이 지역 농업과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성과를 내고 있다.9일 군에 따르면 공공급식지원센터는 2017년 개소 이후 학교와 공공기관 급식에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통합 체계를 구축했다.특히 지난해에는 충남도 내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실적 1위를 기록하며 정책 효과를 입증했다.지난달 28일 기준 센터 운영 대상은 총 510개소 4만6000여 명이다.학교급식은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등 88개교 8478명이며, 공공급식은 복지시설·경로시설·공공기관 등 422개소 3만8394명에 이른다.납품처도 꾸준히 늘었다. 2017년 34개소였던 납품처는 지난해 77개소로 43개소 증가해 126% 확대되며 공공급식이 지역 급식체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센터는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100% 사전검사와 수시 비정기 검사를 병행해 지난해 총 414건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또한 전처리·소분·저온유통과 생산·공급 이력관리 체계를 구축해 급식 신뢰도를 높였다.현재 친환경 농가 19곳과 기획생산 농가 25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소규모·고령 농가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생산 체계를 운영해 안정적인 출하 기반을 마련했다.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식재료 공급 규모는 1374톤, 109억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도내 공급 실적 순위도 2023년 4위, 2024년 2위, 지난해 1위로 꾸준히 상승했다.군은 물류창고 운영체계 개선과 저온저장시설 확충, 배송차량 위생관리 강화 등 시설 현대화와 함께 전산 발주 시스템 도입으로 물류 효율성을 높였다.해당 사례는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공공급식 10년은 지역 농업과 함께 성장해 온 정책의 시간"이라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와 탄소저감형 유통체계 도입 등 지속 가능한 공공급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