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천 만세장터서 독립정신 재현…주민 300여 명 만세 행진 참여
  • ▲ 임천 만세장터서 독립정신 재현 모습.ⓒ부여군
    ▲ 임천 만세장터서 독립정신 재현 모습.ⓒ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임천면 만세장터에서 충남 최초 '제2회 3·1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충남최초독립만세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919년 3월 6일 임천장터에서 일어난 '임천장 독립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세대 릴레이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 행진을 진행하며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임천장 만세운동은 충화면에서 모인 군중들이 임천 주재소로 향해 일본 헌병에 맞서 독립을 외쳤던 충남 지역 최초의 만세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김용관 추진위원장은 "임천장 만세운동은 부여의 긍지이자 충남 독립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선조들의 용기를 기억하고 계승해 임천의 울림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선조들의 용기가 깃든 임천에서 열린 이번 행사가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