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9공원서 천체관측 체험…9~10월 추가 운영 예정
  • ▲ 지난 6월 차암근린공원에서 열린 별빛충전소에 시민들이 천체관측 체험을 즐기고 있다.ⓒ천안시
    ▲ 지난 6월 차암근린공원에서 열린 별빛충전소에 시민들이 천체관측 체험을 즐기고 있다.ⓒ천안시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오는 8월 1일 백석9공원에서 ‘도심 속 이동천문대 별빛충전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별빛충전소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천체관측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심 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동식 천문 체험 프로그램이다. 

    과학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에서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고배율 야간천체관측’을 통해 달과 쌍성을 직접 관측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달을 촬영하는 ‘사진 촬영 체험’, 소형망원경을 활용한 ‘자유 관측’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별빛충전소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시간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과학관은 9월과 10월에도 불당 능수버들 공원 등에서 별빛충전소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종택 관장은 “과학관이 시민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