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6월 준공 목표…총 141억 투입·교통안전·주민 편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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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는 3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신병대 청주부시장 주재로 재가설사업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지난해 차량 통행을 전면 제한했던 흥덕구 옥산면 금계교를 재가설하는 절차에 돌입한다.시는 3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신병대 청주부시장 주재로 재가설사업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지난해 금계교 정밀안전진단에서는 아스콘 포장 균열 및 소성변형 발생, 상판(SLAB) 하부 균열, 철근 노출 등의 결함이 발견돼, 종합평가 C등급(중대결함구간 : D,E등급)을 받았다.이에 시는 금계교의 재해 예방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부분 재가설이 아닌 전면 재가설을 결정했다. 180m 길이와 편도 1차로 총 2차로는 유지하되, 횡단 폭을 기존 8.5m에서 10.5m로 확장해 교통안전과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실시설계를 내년 7월까지 마무리하고 공사를 시작해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본 교량과 가설 교량을 합쳐 약 141억원을 투입한다. 가설 교량 설치를 위한 설계는 현재 진행 중이다.신병대 부시장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계교 재가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