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옥화 치유의 숲’ 준공식…산림치유 인프라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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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화 치유의 숲’ 전경. ⓒ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 옆에 ‘옥화 치유의 숲’ 조성을 완료하고 2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치유의 숲 내 옥화 산림치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박노학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관련 기관·단체장, 미원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산림 치유 명소의 탄생을 축하했다.준공식에서 이 시장은 시공사, 설계사 대표에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이어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실내외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시는 2021년 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3년 조성공사에 착공, 지난해 치유센터 건립을 완료했다. 올해 들어서는 토목, 조경 공사 등을 시행해 총 50.2ha 규모 부지에 숲길, 숲속 명상공간, 숲 체험장 등을 조성했다. 총사업비는 53억원(도비 32억, 시비 21억)이 투입됐다.시는 산림치유지도사를 채용해 8월부터 휴양림을 이용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온열치유, 티 테라피, 편백 명상, 숲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용객들에게 숲에 대한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옥화자연휴양림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옥화 치유의 숲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 속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온전한 쉼과 치유를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청주시 힐링 산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